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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결정이다

될 것 같은’ 생각을 ‘되는’ 기획으로
정가
15,000원
기본정보
아이디어 내는 법, 기획서 잘 쓰는 법 말고 기획이 실현되는 법을 알려주는 ‘진짜 기획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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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소개

신에겐 이미 좋은 기획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남들보다 빨리 실행하지 않나요?

아이디어 내는 법, 기획서 잘 쓰는 법 말고
기획이 실현되는 법을 알려주는 ‘진짜 기획 책’

매일매일 상사가 “뭔가 새로운 기획이나 아이디어 좀 가져오라”고 말한다. ‘세상에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짜내려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그렇게 기획서 쓰느라 밤을 새우지만, 결국 절망 반 피로 반의 심정으로 ‘글로만 그럴듯한’ 기획안만 나온다. 옆자리 직원은 한 번에 아이디어를 잘 떠올리는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다. 나와 비슷한 내용을 발표한 뒷자리 직원 기획은 통과됐다. 그저 말로 때워 통과된 거 같아 화가 난다. 무엇이 문제일까? 진짜 기획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잘 쓴 기획안으로 성공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방송 콘텐츠, 상품과 서비스를 넘나들며 기획자로 활약 중인 저자는 말한다. 기획은 아이디어 싸움이 아니라고.

사람이 하는 생각이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니, 남의 아이디어가 내 아이디어인 듯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놓기 전에 내가 더 빨리 내놓고 작은 성과라도 내야 살아남습니다. ‘나는 기획자니 아이디어만 내면 돼’라고 머리만 굴리려 한다면 영영 기회를 잡지 못할 겁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내놓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머리로 기획하면 망한다’ 중에서

무슨 뜻일까?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하니 누구보다 빠르고 많이 기획을 내고, 기획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와 습성을 공략하고 설득해야 기획이 성공한다는 뜻이다. 즉, 남들보다 빠른 ‘결정’이 있다면 그 기획은 통과되고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 ‘결정법’이 바로 《기획은 결정이다》에 담겨 있다.

‘진짜 기획’은 책상을 떠나야 나온다.
평소에도 기획을 생각해 매일 들이대라!

‘기획’ 하면 모두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아이디어? 센스? 화술? 이 책이 생각하는 ‘기획’의 정의는 간단하다. 기획이란 바로 빠른 결정과 근성이다. 회사 및 조직의 구성원은 모두 생각이 다르다. 기획의 성공 여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법이니, 결국 탁월한 기획자는 빠른 결정과 반복과 설득을 반복해야 한다. 즉, 기획은 사무실에서의 스킬과 책상머리 아이디어 싸움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 빠른 결정과 반복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책에서는 5가지 능력을 이야기한다. 정보수용력, 연결력, 다작력, 섭외력, 완결력이다. 정보수용력은 지식이나 체험을 머릿속에 채우는 능력, 연결력은 무한한 선택지에서 대상을 골라 연결하는 능력, 다작력은 더 많이 기획을 전달하는 능력, 섭외력은 협력자를 늘리는 능력, 완결력은 기획을 실현까지 옮기는 능력이다. 각 사정과 능력에 따라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보충한다면 남들보다 기획의 결정이 빨라지고 용감하게 들이대는 것을 반복할 수 있다.

제가 정의하는 기획력이란 ‘기획을 세상에 내놓고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수용력, 연결력, 다작력, 섭외력, 완결력의 묶음’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5가지 능력을 묶기 위한 방법과 설명입니다. 이렇듯 기획 전반에 필요한 ‘능력들의 묶음’을 기획력이란 단어 하나로 모호하게 뭉친 바람에 사람들이 우왕좌왕 휘둘렸던 겁니다.
-‘기획력을 만드는 5가지 능력’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팁도 아낌없이 담았다. 그냥 팁이라 말하기엔 아쉬울 정도로 그간 저자의 경험과 사례로 검증된 솔루션들이다. 기획에 끌어들일 사람을 쉽고 빠르게 찾는 법, 상대방 머릿속에 기획의 이미지를 잘 떠오르게 하는 법, 기획서의 주목도를 높이는 법, 일의 진행에서 나올 문제를 예상하고 대비하는 법 등 책에 정리된 솔루션을 읽으면 기획이 더욱 유연하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예를 들어 ‘장례식에서 인기 있는’, ‘쓰레기로 돈 벌기’,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의 스쿼트’라고 하면 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습니다. 하지만 보편적 요소와 짝지으니 ‘장례식’, ‘쓰레기’, ‘스쿼트’에 관심이 없던 대중의 관심을 끌 가능성은 커집니다. 실제로 주간지 제목 등에서 오랫동안 써온 방법입니다. 또한 지하철 광고에서도 본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기획이 급할 때 쓰는 팁 8’

“결국 기획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의 문제”
기획의 결정법에는 삶의 결정법도 있다

이 책에선 ‘기획’을 ‘인생’으로 바꿔도 내용이 통합니다. 직접 결정해서 일어난 삶의 일은 모두 당신의 기획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기획하시겠습니까?
-‘나가며’ 중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 결정의 연속이라 하는 말이 있듯, 이 책은 기획도 결정의 연속이니 기획은 인생과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은 결국 내 인생을 어떻게 기획하느냐를 다루는 것이라 봐도 좋다. 평범하고 흠이 많은 기획도 빠른 결정과 끈질긴 반복과 실행력이 있으면 개선되고 성공할 수 있다. 동료의 흠 많은 기획이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으로 빠르게 다듬어지고 성공하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우와” 하는 기획을 위해 혼자서 끙끙대며 다듬고 있는 순간, 내 기획은 상해가고 있다. 이 책이 기획서나 아이디어 이야기보다 사람의 관심사와 욕구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기획자가 어떤 방법과 도구를 통해 후회 없이 기획을 밀어붙이고 성공시킬 수 있는지, 기획자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을 바로 《기획은 결정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지금 기획자로 살아가고 있다면, 기획자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빠르게 실행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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