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1등, 둘째도 1등! 1등기업에 투자하려면 해외투자로
바야흐로 빅테크 시대입니다. 2019년 기준 시가총액 톱10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버크셔해서웨이 등인데요. 혁신기업이라 불리는 이들은 코로나19 같은 악재에도 비교적 흔들림 없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R&D에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점이 돋보여요. 덕분에 소비자는 이 기업이 일정 기간 하락하더라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죠. 오랫동안 글로벌 1등을 지키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수익률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투자 큰손, 바로 국민연금이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기금운용자산배분안을 발표하면서 해외주식 투자를 36조 1000억 원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수익을 내려면 해외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방증한 셈입니다. 해외주식투자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배당입니다. 국내기업은 배당에 인색한 편이지만, 해외기업들은 ‘주주 자본주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주주의 이익 실현을 중시합니다. 50년 연속 배당을 늘려온 ‘배당 킹’ 리스트가 있을 정도죠. 시세차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배당수익을 노리기 때문에, 신뢰를 갖고 오랫동안 투자하는 건전한 투자도 가능합니다.
알고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
수익률도 높고 배당도 많이 한다니 투자는 하고 싶은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세계 100대 기업들을 살펴보면 거의 다 우리가 아는 기업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부터 시작해 나이키, 맥도날드, 벤츠, 비자, 레고, 페덱스, 넷플릭스까지! 모두 나에게 친숙한 기업이니 심적 진입장벽이 낮을뿐더러, 투자가치를 점검할 때 정보를 수집하며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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