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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일기와 업무 일기의 순기능?

레터 발송일 : 2020.10.28

안녕하세요, 북스톤 꿀벌입니다! 어느덧 올해도 벌써 두 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가을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는 듯 곳곳이 ?빨갛고 노오란? 요즘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높은 곳에서 한눈에 단풍을 볼 수 있도록 산에 올라가보려 해요.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열심히 산을 오르다 보면 새로운 풍경과 공기 덕분에 머릿속이 환기되는 것 같아요. 그때마다 핸드폰을 꺼내 느낌과 풍경을 기록하려 합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를 알리는 오늘의 레터에는 북스톤 식구들의 기록 일기, 리추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북스톤 식구들은 요즘 한창 소비와 업무에 대한 기록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막내 6호님의 기록을 슬쩍 엿봤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마케팅 계획 세우다 소비 일기를 쓰게 된 6호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북스톤 6호입니다. 저는 요즘 신간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의 마케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자인 김짠부님의 유튜브 영상과 책을 계속 보고 읽는 중이에요. 그러다 보니 (약간은 짠부님께 혼나는 기분으로?) 자연스럽게 저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군것질을 좋아하는 저는 편의점에서 1000원, 2000원을 쉽게 쓰고 있었고, 또 어쩌다 용돈을 받으면 옷을 사기 위해 인터넷 검색부터 하곤 했어요.
그러다 1억도 10원, 100원부터 모아야 한다는 짠부님을 따라 짠테크를 조금씩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시작은 ‘무지출’ 도전!? 굳이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날에는 지출을 하지 않는 거예요. 오늘이 무지출 3일째인데, 생각보다 간식을 못 먹는 슬픔보다 뿌듯함이 더 커서 순항 중입니다.
이외에도 캐시워크를 꾸준히 사용해서 벌써 3000원을 모았고, 영수증 인증, 주식 등을 시작했어요.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니 ‘티끌 모아 (태산은 아닐지라도) 흙무더기 정도는 만들 수 있다’는 짠부님의 말이 와닿았어요. 이렇게 모은 돈으로 나를 위한 소비인 ‘짠렉스’를 어디에, 어떻게 해볼까, 즐거운 상상도 한답니다.
소비러에게 변화를 안겨 준 짠부님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

오늘부터 6만 유튜버 김짠부(김지은)님의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예약 판매가 시작됩니다! 선착순으로 짠테크를 도와줄 스티커 사은품(포인트 차감)을 드립니다.

? 오늘의 짠순이가 내일의 금순이다!

신입 마케터 6호의 지난 일주일 업무 일기
10. 19 (월)

무언가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쓸 때면 짧은 글 작성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책을 알린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곳에 어떤 제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합니다. 이메일에 호소력과 설득력을 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0. 20 (화)

‘나를 알수록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name%$님의 업무 스타일은 어떤가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꼭 해야 하는 업무부터 빠르게 처리해야 속이 편하더라고요.
10. 21 (수)

어떤 일을 맡는다는 것에는 작은 성취에서 맛볼 수 있는 쾌감과 제대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공존해요. 그래서 더 짜릿한 걸까요. 이번에 맡은 프로그램에서도 부담감과 그것보다는 조금 더 큰 짜릿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10. 23 (금)

출판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글을 쓸 일이 꽤 많습니다. 이렇게 레터를 쓰기도 하고, 책을 홍보하기 위해 긴 글을 쓰기도 합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독자가 읽기 좋게 표현하는 것, 매번 하는 고민이지만 쉽지가 않네요.
출처: 책돌이 계정

(지금 책돌이 계정에는 북스톤 식구들의 다양한 기록이 절찬 업로드 중!?)
10. 22 (목)

목요일 업무 일기는 사진과 함께 책돌이 계정에 공유를 했습니다. 이날은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해 생각했어요. 다양한 책을 판매하는 출판사의 브랜딩은 어때야 하는 걸까요?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name%$님에게 호소력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업무 일기를 쓰기 시작한 이후, 자연스레 ‘일을 하는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업무의 종류를 넘어 어떤 감정, 고민을 갖고 일을 하는지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죠. 우리는 하루에 8시간 이상 일을 하고, 평생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긴 시간 속의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일기를 쓰면서 조금씩 정체성을 찾아가고픈 마음입니다.
$%name%$님과도 함께 업무 일기를 작성하고, 공유해보고 싶어서 글쓰기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어요. 비슷한 업무를 하는 분들과는 공감을, 전혀 다른 업무를 하는 분들과는 색다른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곧 론칭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

지난번 첫 꿀벌 레터가 어땠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른 출판사의 책도 함께 소개해주어 좋았다’는 응원의 피드백이 많았어요.? 함께 더 똑똑해질 수 있도록 좋은 책들과 꿀정보 열심히 모아볼게요.

오늘 6호님의 소비, 업무 일기는 어떻게 읽으셨나요? 매월 마지막 주에는 이렇게 식구들의 다양한 일기와 기록을 소개할게요! 오늘의 레터는 어땠는지, 식구들의 어떤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지 다양한 의견을 아래 피드백 링크에 남겨주세요, 꿀벌이 꼼꼼하게 읽고 식구들을 취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

책돌이 편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찾아갑니다! ?
북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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