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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의 온도는 어떤가요?💕

레터 발송일 : 2020.12.09

2020.12.09
2020년을 지나오면서 우리와 뗄 수 없는 존재가 꽤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가 있죠. 그중 오늘은 우리 신체의 온도를 재는 체온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귓속에 넣어 측정하는 채온계에 익숙해지나 싶었는데, 손목이나 이마를 대야 할 때도 있고, 일정 거리를 두고 카메라 앞에 서 있어야 할 때도 있더라고요. 매번 체온계를 마주해야 하는 일상이지만, 각기 다른 방식에 우왕좌왕하곤 합니다. 평소와 다른 온도라도 나온다면 더 우왕좌왕하겠죠.
두꺼운 외투 속으로 찬 바람이 속절없이 들어오기 시작한 12월, 우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온도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목표하는 모금액을 달성할 때까지, 모금액이 모일수록 온도가 올라갑니다. 각자의 체온이 아닌 우리 사회의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계라고 할 수 있죠.
이 온도탑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은 한결 같아요. 타인에 대한 관심, 이해하려는 태도 그리고 행동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그 때문에 평소와 다른 온도가 나온다면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 서로 더 힘내자는 마음을 담아, 오늘의 레터를 준비했습니다.

남은 2020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따뜻하게 보내자는 마음으로 이번 주는 ‘읽기만 해도 다른 삶들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준비했어요.😀

* 책은 꿀벌이 읽었거나, 읽기 위해 장바구니에 담아 둔 책 중에 선별합니다.
* 콘텐츠는 꿀벌이 읽고 기록을 남겼던 콘텐츠 중 책과 어울리는 콘텐츠로 선별합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체험하면서 여성, 장애인, 노인, 소방사, 미화원 등 다양한 사람들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 기자님의 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

(책에는 없는) 기자님의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걷기’ 기사입니다. 종전에 안내견 없이 시각장애인 체험을 했던 그는 안내견과 함께 걷는 순간에 대해 “깜깜했고, 두려웠지만 안심이 됐다. ‘괜찮아요. 함께 걷고 있어요’, 녀석은 마치 그리 말하는 듯했다.”라고 표현합니다.

기사에는 체험 후기와 함께 안내견의 기질, 훈련, 은퇴 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내견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귀엽다고 만지려고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갑자기 부르지 않기를. 안내견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누군가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안내견을 만나면, 줄을 짧게 잡거나, 아이를 잠시 들어주기를. 그러면 시각장애인이 좀 더 편안한 맘으로, 그 자리를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그냥, 사람>

노들야학에서 활동했던 홍은전 작가의 책으로, 우리 삶에서 잊히기 쉽고 힘이 없는 존재들의 이야기가 정성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약자의 삶을 잘 알지 못하는 이유는 일상에서 그들의 삶을 접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이 읽을 콘텐츠로 가져온 “그들이 보이지 않는 이유”에서 그 현실을 짚고 있어요.

“내가 만난 장애인은 학창 시절 전교에 한두 명씩 있는 학우들이 다였다. 그렇게 그들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낯선 존재’로 남았다.” 삶에서 만나는 장애인이 많아진다면, 우리가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완전하지 않아도 분명히 존재하는 행복의 가능성,<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
부부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함께’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입니다. 결혼, 육아 등의 대화에서 발견하는 일상 속 행복이 잔잔하니 좋아요.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것, 요즘은 영상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려 해요. 바로 ‘하이머스타드’인데요, 이 채널의 슬로건은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곳”입니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해요.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브이로그(조회수 240만회), 지적장애인 언니가 있는 동생의 이야기(조회수 35만회) 등 그간 쉽게 듣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읽어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을 바래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도 댓글도 한마음 한뜻!
인권감수성은 감성의 영역인 동시에 이성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다,<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4년간 약 6만 명이 참여한 ‘인권감수성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책입니다. 각종 이슈에 대한 주장과 반론, 연구와 해외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자 할 때, 영리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은 효과도 늦게 나타나고, 어려운 길일 수 있습니다. 성평등 그림책 큐레이션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딱따구리 유지은 대표는 인터뷰에서 영리의 방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성평등 교육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게 목표라면 영리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잘 팔려야 사람들이 이 가치에 관심을 갖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통해 한국 사회에 이런 니즈가 분명히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커리어 대작전> 읽은 독자님을 찾습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owndo와의 콜라보 이벤트가 오늘(9일)까지입니다. 친구 태그하고 한 줄 리뷰만 남기면 참여 완료! 아담해서 들고 다니기 좋은 ‘트래블 키트’ 받아 가세요~😉

독자님들이 행복 버튼을 열심히 보내주신 덕분에 365개의 ‘할 거리’를 모두 모았습니다! (선정 문자 받으셨죠~?) 이제는 책을 편집하면서 펀딩을 준비하고 있어요.

 

소소하지만 유쾌한 행동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책 펀딩을 시작하기 전에! 보내주신 사연과 함께 몇 개를 미리 공유해보려 해요.
연말 약속도 잡지 못하는 요즘, 책돌이가 제안하는 ‘할 거리’로 일상의 순간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책돌이 계정에 종종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2014년에 가수 김창완님이 SBS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입니다.
“회사 생활이란 것도 47일 근무 중에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입니다. 너무 매일매일에 집착하지 마십시요. 그렇다고 위에 그린 동그라미를 네모라고 하겠습니까, 세모라고 하겠습니까?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
오늘이 찌그러진 동그라미 같은 일상일지라도 이런 날이 있으면 동그라미가 그럴듯한 날도 있겠지, 하고 넘겨봐요.😉

‘사랑의 온도탑’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냐면요,
– ARS 전화 (060-700-1212) 건당 3,000원
– 문자 (#9004) 건당 2,000원
–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신용카드, 계좌이체, 카드 포인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 전국 지하철, 은행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등으로 가능합니다.
올해 마지막 책 추천이었습니다.😊 서로 격려와 응원을 나누며 무탈하게 12월을 마무리했으면하는 마음입니다. 책과 콘텐츠 추천이 어땠는지 자유롭게 의견 주세요! 2021년에는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피드백도 좋습니다. 나누어 주시는 답장은 꿀벌에게 응원이 됩니다!🙌
책돌이 편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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